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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신차 릴레이' 내수시장 '후끈'
  • 강석우
  • 등록 2011-03-03 23: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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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형차부터 SUV까지 다양한 차종 쏟아내
2011년 '신차전쟁' 분위기가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무려 70여 종의 신차가 쏟아지는 올해 주요 업체들은 초반 기선제압을 위해 1~2월 경차부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까지 다양한 차종을 쏟아낸 상태다.

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시장의 계절적 성수기인 봄을 앞두고 '한판 승부'를 벼르고 있다.

휘발유 값이 ℓ당 1900원을 웃도는 고유가 상황이 이어지면서 신형 모닝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GM의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도 1월에 총 4894대가 판매돼 1월 모델별 판매순위 7위에 랭크되는 등 비싼 기름값 때문에 경차가 전성기를 맞고 있다.

지난해 말 나온 현대차 엑센트와 지난달 17일 신차발표회를 여는 한국GM의 글로벌 소형차 쉐보레 아베오 등이 맞대결을 펼치면서 소형차 시장도 빠른 속도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준대형차 경쟁도 확전양상을 띠면서 내수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1월에만 6026대가 판매되며 단숨에 준대형 1위로 떠오른 현대차 신형 그랜저에 맞서 기아차는 이달 중순 GDi엔진을 장착, 270마력의 파워를 내는 K7을 출시했다.

한국GM과 쌍용차도 내수 시장에서 신차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3월2일 공식출시되는 한국GM의 7인승 다목적차량 올란도는 틈새시장인 7인승 미니밴 시장에서 파괴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3일 보도발표회를 열고 베일을 벗는 쌍용차 코란도C도 출시 이전부터 인기가 높은 상황이어서 자동차 경기 상승세에 가속도가 붙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3월에 선보일 3도어의 유니크카 벨로스터는 국내 차 내수 시장에서 새로운 세그먼트를 형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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