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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환 서울자동차정비업협동조합 이사장 3연임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1-03-02 21: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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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력 고용 확대, 자동차재활용품 활용 등 중점 추진
황인환 서울자동차정비업협동조합 이사장이 3연임에 성공했다.

서울자동차정비업협동조합은 2일 오전 11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제33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5대 이사장에 황인환 이사장(정일현대자동차 대표)을 재선출했다. 이로써 황 이사장은 13대(2004.2.13)부터 내리 3대째 이사장 직을 맡게 됐다.

황인환 이사장과 박재환 서울자동차정비사업조합 이사장(한양자동차 대표)이 입후보, 2파전으로 치러진 이날 선거에서 황 후보는 84표를 획득, 47표에 그친 박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두 후보는 지난해 11월 서울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이사장 선거에서도 경합을 벌여 박재환 후보가 당선된 바 있다.

황인환 이사장은 "다시 한번 중책을 맡겨 주신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절대 실망시켜드리지 않겠다"며 "재임기간 동안 중점사업으로 외국인력 고용확대, 자동차재활용품 활용, 자동차정비업 보험정비요금 조정협의제도 도입, 자동차부품 가격정보 제공, 카드수수료율 인하, 산업재해 보험률 인하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환 사업조합 이사장은 "다른 시·도 조합과는 달리 사업조합과 협동조합이 분리운영된다면 불합리한 점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두 조합의 효율적 운영과 갈등 봉합을 위해 조합을 하나로 만들어 줄 것을 호소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황 이사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4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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