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합물류협회 제2대 회장으로 석태수 한진 대표이사(사진)가 추대됐다.

통합물류협회는 지난 25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제3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 2대회장으로 석태수 한진 대표이사를 선출했다.

석태수 회장은 "회장으로 선출된 데 대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하면서도 막중한 책임으로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 협회가 업계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는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석 회장은 1955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대한항공에 입사했다. 미국 메사추세츠공대(MIT) 경영대학원을 나와 대한항공 경영기획실장과 미주지역 본부장을 거친 기획통이다.

2008년 3월 한진의 대표로 취임하자마자 신세계드림익스프레스 인수를 성사시키며 한진을 종합물류기업으로 성장시킬 청사진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