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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용산 '쉐보레 타운' 관심 집중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1-02-13 13: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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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특한 외관, 이색적 신차발표회 개최
 
GM대우가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 설치한 '쉐보레 타운'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곳에서는 지난 9일 한국GM의 첫 쉐보레 신차 '올란도' 출시행사가 펼쳐진 데 이어 이달 중 '아베오'와 '카마로'의 신차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쉐보레 타운'은 3541㎡(약 1071평) 면적에 5층 규모의 텐트식 건물로 지어졌다. 전면과 측면을 쉐보레 로고와 이니셜로 장식, 국내 쉐보레 브랜드 출범을 대대적으로 알리고 있다.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의 국내 출범을 상징화하고 있다는 게 한국GM 측 설명이다.

일반적인 신차발표회장 외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3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웅장한 느낌을 자아낸댜. 곧바로 시승행사도 진행할 수 있는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 형태의 공간도 마련했다.

독특한 외관 이외에 이곳에서 펼쳐지는 신차발표회도 이목을 끌었다. 지난 9일 열린 쉐보레 올란도 신차발표회는 자동차극장식으로 열려 신차시승 행사도 겸할 수 있다.

한국전쟁기념관이라는 장소도 눈길을 끈다. 미국 브랜드인 GM이 한국과 미국은 67년 역사의 우방국임을 강조하려는 의도로도 해석된다.

한국GM 측은 '쉐보레 타운'을 신차발표회 이외에도 각종 사내외 행사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쉐보레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영업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 장소로 활용되는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된다.

제이 쿠니(Jay Cooney) 홍보부문 부사장은 "한국의 중심, 서울에서 쉐보레 브랜드의 첫 신차를 선보이는 데는 조금 특별한 장소가 필요했다"며 "국내 신차발표회의 트렌드를 주도해 온 회사의 전통과 쉐보레 브랜드의 성공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담아 만들어진 쉐보레 타운이 많은 관심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GM은 '아베오'와 '카마로'의 신차발표회를 거쳐 2월 말까지 '쉐보레 타운'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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