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의 새로운 소형 스포츠 유틸리티차량(SUV)이 모습을 드러냈다.

쌍용자동차는 젊음, 역동성, 개성을 추구한 신개념 소형SUV '액티언'(Actyon)을 10월중 출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액티언'은 '젊음'을 상징하는 키워드인 '액션(Action)'과 '영(Young)'의 조합어로, 기존 SUV의 성능과 스타일을 뛰어넘는 '개성', '역동', '도전'을 표현했다. 젊은층의 삶에 대한 열정과 도전적 정신을 담아냈으며 역동성과 안전성 등에서 차별화된 편의사양과 스타일을 갖췄다.

'액티언'은 독자 개발한 2.0리터 커먼레일 디젤엔진이 적용된 온.오프로드 5인승 SUV로, 내외관은 스포츠 쿠페의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구성돼 한눈에 젊은 감각과 우아한 세련미를 느낄 수 있다.

쌍용차는 액티언 출시를 통해 SUV 대표 브랜드의 자존심을 회복한다는 전략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액티언은 동급 최강의 성능과 편의성을 갖췄을 뿐 아니라 젊은 세대들의 취향에 맞는 스타일"이라며 "역동적인 에너지로 도전과 변화를 주도하는 20~30대 및 열정적 중년층을 사로잡아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액티언은 신차 품질을 위한 최종 마무리 작업을 거쳐 10월중 고객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며 2006년에는 해외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