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4일 오전 11시 시청 세미나실에서 교통안전교육 강사와 시·자치구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1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날 발대식은 올해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추진계획 설명, 교통안전교육강사 18명에 위촉장 전달, 강사들의 어린이·노인 대상 강의시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은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어린이·노인 등 교통약자는 물론 경제활동 연령층(15~65세)에도 시민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대전시는 밝혔다.
대전시는 올해 신청받은 132곳 3900여명을 대상으로 발대식 이후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며 노트북, 빔프로젝트, 핀마이크 등 다양한 시청각 교재를 사용해 교육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사고에 사람의 행동요인이 미치는 영향이 76.5~95.0%를 차지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면서 "지난해 대전지역 노인교통사고 발생건수가 62.6% 감소하고 전체 교통사고 발생건수도 2.2% 감소한 점 등으로 미뤄 교육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