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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형 '모닝' 본격 시판
  • 강석우
  • 등록 2011-01-24 22: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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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급 최고 동력 성능-최고 연비 확보
 
기아차가 2004년 2월 출시돼 112만대 이상 판매된 모닝의 새로운 모델을 내놓았다.

기아차는 24일 제주도 해비치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서영종 기아차 사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과 기자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모닝 보도발표회를 열고 시판에 들어갔다.

신형 모닝은 국내 최초 1000cc 경차 1세대 모닝에 이어 7년 만에 선보이는 풀 체인지 모델로, 프로젝트 명 'TA'로 개발에 착수해 3년 4개월의 연구개발 기간 동안 총 1800억 원의 개발비를 투입했다.

스포티하면서도 매력적인 유러피안 스타일로 변신한 모닝은 최고출력 82마력(ps), 최대토크 9.6kg·m로 동급 최고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 연비는 자동변속기 기준 리터당 19.0km, 수동변속기 기준 22.0km로 동급 최고의 연비다.

부드러운 승차감을 주는 4단 자동변속기와 5단 수동변속기를 적용했다. 미션 오일 교환이 필요 없는 오일 무교환 변속기를 써서 유지비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중형차 부럽지 않은 편의사양을 갖춰 동급 최초로 운전석·동승석·사이드&커튼 에어백 등 총 6개의 에어백을 기본으로 했다.

스티어링 휠까지 제어해 차체 자세의 안정성과 조향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해주는 VSM(차세대 VDC)을 장착해 안정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급제동 경보 시스템과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 적용도 소형차에서는 기대하기 힘든 옵션이다. 동급 최초로 7인치 음성인식 DMB 내비게이션, 히티드 스티어링 휠, 스티어링 휠 리모컨, 버튼시동 스마트키, 원터치 세이프티 선루프, 4센서 후방주차 보조 시스템, 오토라이트 컨트롤, 운전석과 동승석의 2단 조절 히티드 시트, 자동요금징수시스템(ETCS) 등 편의사양도 장착됐다.

이 같은 편의 사양은 여성 고객들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한 결과라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가격은 스마트 모델이 880만원~960만원, 디럭스 모델이 1000만원~1050만원, 럭셔리 모델이 1105만원이다. 편의사양을 모두 장착하려면 럭셔리 모델 가격에서 390만원의 옵션(4단 자동변속기, VSM, 선루프, 네비게이션 등) 선택 비용을 추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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