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원·정비공장 청구 비용도 지불…총 130억원 규모
화물공제조합(이사장 박응훈)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피해자 보상금과 병원·정비공장등 관련 업체에서 청구된 모든 비용에 대해 신속히 지급할 계획이다.
17일 화물공제조합에 따르면 스피드합의 등을 통해 평소에도 피해자 보상금을 신속히 집행하고 있으나 이번 설을 맞아 평소보다도 더 신속하게 보상금과 관련 자금을 집행함으로써 공제조합의 공신력 제고와 이미지를 개선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설 자금으로 집행할 공제금 예상금액은 130억원이다. 화물공제조합은 지난해 설 기간 전에도 123억원의 자금을 신속히 집행한 바 있다.
공제금 지급은 오는 24일부터 설 연휴 전까지 집중 집행할 계획이며 이 기간중 각 시·도 지부의 집행현황을 확인할 계획이다.
또 이 기간중에는 청구비용뿐만 아니라 장기 미결건과 미청구건에 대해 조합에서 먼저 신속히 청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병원·정비공장 등이 설 자금을 원활히 사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