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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경인년 한 해가 저물고 희망 가득한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지난해 말 우리나라는 1인당 국민 소득 2만불 시대에 다시 진입하며, 각종 경제 지표가 상승 곡선을 그리는 등 오랜 기간 지속된 경기침체의 그늘을 서서히 벗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의 대기업 위주 경제 정책과 대기업의 무분별한 영세 소상공인 업종 침투로 인해 자동차 정비 업계를 포함한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 여건은 악화 일로에 놓여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대ㆍ중ㆍ소기업의 상생 협력 차원에서 영세 소상공인에 대한 각종 지원책을 마련하였으나, 한정된 재원으로 인해 영세 소상공인 일부에게만 혜택이 부여되고 있어 많은 영세 소상공인은 경기 회복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따라서 우리 영세 소상공인은 우리 스스로 자생력을 확보하지 않으면 생존이 어렵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무조건적인 대기업의 영업 행위에 대한 저항과 정부 정책에 대한 항의는 더 이상 우리의 생존권을 지키지 못한다는 것을 직시해야 합니다.
단체에 소속된 회원은 단체를 믿고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단체는 회원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발굴ㆍ추진하므로서 회원의 생존권을 지켜주는 것이 소속 회원과 단체의 역할인 것입니다.
우리 자동차 전문 정비 업계는 신묘년이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입니다.
단체의 조직력을 바탕으로 대기업과 당당하게 맞서 경쟁해 이길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것입니다.
그동안 대기업 위주로 운영되던 자동차 정비 프랜차이즈를 정비 업계의 현실에 맞도록 우리 연합회에서 새롭게 추진해 대기업에 빼앗긴 정비 시장을 다시 찾아옴으로서 주변 여건에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자생력을 갖출 것입니다.
또한 자동차 정비 업계에 절실히 필요한 대고객 서비스 및 사업장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객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정비 업체"로 거듭날 것입니다
신묘년에도 자동차 전문 정비업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격려를 당부드리며, 새해에도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