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폐차업계, 수익성 악화 '울상'
  • 이병문 기자
  • 등록 2005-09-09 22:31:04

기사수정
  • 업체당 폐차대수 날로 줄어들어
한국자동차폐차업협회(회장 이춘호)는 올 상반기 중 자동차 폐차누적대수가 25만7천253대로 집계돼 전년동기대비 2.7%(25만418대) 소폭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폐차협은 그러나 지난 6개월간 업체당 폐차대수가 줄어들어 회원사들의 수익성은 악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업체당 폐차대수는 813대였으나 올해는 763대를 기록중이다. 6월 폐차신규대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7% 감소한 4만2천486대를 기록, 폐차대수는 정체상태를 보이고 있다.

폐차누적대수를 차종별로 살펴보면 승용차가 19만2천510대로 74.8%를 차지했다. 이밖에 화물차 4만7천862대(18.6%), 승합차 1만6천318대(6.3%), 특수자동차 563대(0.2%) 등의 순이었다. 용도별로는 전체의 94.8%가 비사업용, 5.2%가 사업용 차량이었다.

지역별로는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이 10만4천592대로 전체의 약 40.6%를 차지했다. 그 뒤로 경남 9.3%, 경북 7.2%, 충남 5.8%, 강원 5%, 부산 4.8%, 대구 4.7%, 전남 4.6%, 충북 4.4%, 전북 4.4%, 대전 2.8%, 울산 2.5%, 광주 2.2%, 제주 1.7% 등의 분포를 보였다.

프로필이미지

이병문 기자 다른 기사 보기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가장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보행자 지위' 배달·청소로봇 사고 책임은?…법령 정비한다 보도로 다니며 배달, 순찰, 청소 등을 하는 실외이동로봇의 상용화가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경찰이 사고가 났을 때 책임 소재와 조치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법제도 정비에 나선다.28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최근 '실외이동로봇 등 원격운전 통행 안전성 제고를 위한 법제도 개선 연구'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경찰청은 제안요청서에서 ...
  2. 김포골드라인·9호선 혼잡도 낮춘다…국비 지원해 철도 증차 정부가 서울시와 김포시의 도시철도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국비를 지원한다.국토교통부는 올해 서울시와 김포시에 각각 64억원, 46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철도 증차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김포시에는 향후 3년간, 서울시에는 4년간 한시적으로 국비가 지원된다.이를 통해 김포 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는 2026년 말까지 5편성 증차하고,...
  3.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럭셔리 중형 SUV GV70가 한층 세련된 디자인과 독보적인 상품성으로 돌아왔다. GV70 부분변경 모델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26일(금) ‘GV70 부분변경 모델(이하 GV70)’의 디자인을 최초 공개했다.   지난 2020년 12월 출시된 GV70는 역동적이고 유려한 디자인, 강력한 성능과 다채로운 편의사양의 조화를 바탕으로 글
  4. 대한항공, 7월 1일부터 인천~마카오 신규 취항 대한항공은 7월 1일부터 인천~마카오 노선에 주 7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대한항공 보잉 737-8인천~마카오 운항 시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 15분에 출발해 마카오국제공항에 현지시간 오후 11시 55분에 도착한다. 귀국 항공편은 마카오국제공항에서 현지시간 다음날 오전 1시 1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전 6시에 도착하는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