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타이어공업협회(회장 조충환)는 교통안전공단과 공동으로 추석 귀성차량을 대상으로 16일 무상안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부고속도로 양재와 중부고속도로 동서울의 '만남의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된다.
이날 서비스는 정비 전문인력 총 20명이 타이어 등 차량의 이상여부를 점검해 정비불량요인에 따른 적합한 안전조치를 취하는 방법으로 제공된다.
협회는 올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타이어 점검(1천980대)을 실시한 결과, 5대 중 1대가 정비불량상태였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불량상태는 타이어 손상, 공기압 부적합 등 교통사고로 직결될 수 있는 심각한 경우가 많았다.
협회 관계자는 "타이어 공기압이 부적합할 경우 연료가 과다하게 소모된다"며 "타이어수명을 높이고 기름을 절약할 수 있는 이번 행사를 많이 이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