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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개별화물협회 차기 이사장에 민영일 현 이사장 유력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0-12-07 08: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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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의원 입후보자 등록 마감, 5개 선거구 17명 무투표 당선
서울개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차기 이사장에 민영일 현 이사장의 유임이 유력해졌다. 이사장을 추천하고 선출하는 대의원들을 대다수 확보한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다.

서울개별화물협회는 6일 정오 제7대 선거구별 대의원 입후보자 등록 접수를 마감한 결과, 8개 선거구 중 5개 선거구에서 17명이 무투표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날 입후보자 등록 마감을 몇 시간 앞두고 일부 입후보자들이 사퇴해 1선거구(3명) 5선거구(3명) 6선거구(3명) 7선거구(4명) 9선거구(4명) 등이 무투표 당선됐다.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 대의원 수는 전체 24명 중 17명으로 3분의 2가 넘는다.

무투표 당선된 대의원들의 대부분은 차기(제7대) 이사장에 민영일 현 이사장을 지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선거를 치룰 나머지 3개 선거구에서도 민 이사장을 지지하는 대의원들이 상당수 당선될 것으로 보여 오는 28일 치러질 이사장 선거에는 민 이사장의 당선이 유력하다.

서울개별화물협회 제7대 이사장 선거는 이달 17일부터 20일 오후 2시까지 입후보자 등록 접수를 받으며 전체 대의원의 3분의 1인 대의원 8명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현재 민 이사장 외에 대의원 8명의 추천서를 받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워 민 이사장이 단독입후보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개별화물협회의 제7대 대의원 선거는 오는 1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치러진다. 2선거구(대의원 2명)는 4명이, 3선거구(3명)는 5명이, 8선거구(2명)는 4명이 입후보해 치열한 경합을 벌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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