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조합 제10대 이사장에 김경열 평택 대영 안중자동차서비스 대표가 당선됐다.
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조합은 30일 오전 11시 수원시 마이웨딩 뷔페에서 임시대의원총회을 열고 제10대 이사장 선거에서 김경열 평택 대영 안중자동차서비스 대표를 선출했다.
기호1번 장영석(안양 삼성자동차 대표), 2번 김경열(평택 대영 안중자동차서비스 대표), 3번 김영진(부천 대성자동차 대표) 등 3명이 입후보한 이번 선거는 총 96명의 대의원이 투표해 장영석 후보 40표, 김경열 후보 37표, 김영진 후보가 19표를 각각 획득,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1, 2위 득점자인 장영석·김경열 후보를 놓고 2차 투표를 실시했다.
2차 투표에선 김경열 후보가 49표를 획득, 47표를 얻은 장 후보를 2표 차로 누르고 신승했다.
김경열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조합 장기 발전 계획 및 정비 인력 수급대책 수립, 자동차정비기술 연구소 설립, 보험금 청구권자의 지위 확보를 위한 입법 추진, 조합 내 견적 및 보험 청구 실무 교육장 개설, 정관계 유력인사 영입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한편 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조합은 이번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의 자질과 공약사항을 검증하고 과열선거와 선거 후유증을 방지하기 위해 업계에서는 드물게 입후보자 합동 토론회를 열어 관심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