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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대 자동차부품쇼 '2010 코아쇼' 개최
  • 박대진 기자
  • 등록 2010-11-21 11: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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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츠·포드등 '큰손 바이어' 한자리에…국내외 3만명 참가
 
자동차 부품 산업의 현 주소와 미래를 살펴보는 '2010 코아쇼(KOAASHOW)' 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경기도가 주최하는 이 전시회는 올해 7회째를 맞이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부품 및 연관 산업 전시회라는 위상에 걸맞게 52개 해외 업체를 포함해 총 370여개의 국내외 자동차 관련 산업 업체와 2000여 명의 해외바이어, 국내외 3만여 명의 자동차산업 관련인사가 참가했다.

특히 전시회 기간중 해외바이어 초청 자동차부품 구매상담회에는 포드, 아우디-폭스바겐, 벤츠-다임러, 푸조-씨트로엥, 닛산 등 세계 굴지의 완성차 메이커 관계자들과 매그나, 아이신, 할포드 등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와 유통업체 구매담당자들도 대거 참여, 기대 이상의 계약 실적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84개사로 출발한 해외바이어 초청 구매상담회는 지난해 225개사, 올해 370여개사로 대폭 늘어났다. 경기도는 글로벌 자동차부품 구매업체와 구매의사가 높은 300여명의 바이어를 전시장내에 별도 설치된 구매 상담회장으로 초대, 1000여개에 달하는 국내 자동차부품 수출업체와 일대 일 상담자리를 마련했다.

또 튜닝카로 불리는 드레스업카 전시회도 마련돼 개성 넘치는 차량 50여대가 참가하고, 관람객 투표로 '베스트 드레스업카'를 선정했다.

자동차 산업에서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부품전시회와 함께 한국 전기차 전시회도 동시에 개최됐다. 해외 실수요자들에게 한국의 전기차 부품 생산업체들의 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전기차는 국내 관련업체 저변이 넓지 않아 참가업체가 약20여개에 불과했지만 주요 핵심부품인 배터리, 케이블, 모터, 컨버터, 커패시터와 코일권선기, S/W솔루션 등 다양한 품목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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