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작년보다 40% 증가한 27만대 이상 달성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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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말까지 올해 누적 생산량이 22만3606대를 달성해 회사출범 이후 최초로 연산 20만대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현재 생산과 판매(수출포함) 추세를 감안하면, 연말까지 이전 최대생산실적이었던 지난해 19만120대 대비 40% 이상 증가한 총 27만대 이상 생산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범 원년 총 생산 1만4517대에서 10년이라는 단기간 내에 20만대 생산을 돌파한 르노삼성차의 이같은 성과는 `품질과는 절대 타협하지 않는다'라는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선진적인 생산ㆍ품질 경영 시스템과 차별화된 협력적 노사문화에 기인한다.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은 한 개 라인 한 개 차종 생산 전용라인이 아닌 최대 8개 차종까지 1개 라인에서 동시에 생산 가능한 `혼류 생산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경기와 시장수요에 따라 차종별 유연한 생산대응이 가능한 혼류 시스템은 공장 가동율, 인력배치의 효율성,재고관리 등 생산관리 전반에 걸친 경쟁력을 배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 각각 출시한 SM3와 뉴 SM5의 인기가 지속되고, 기존 SM3와 QM5 수출 물량이 증가하고 있어 되고 있다.
생산 본부장 오직렬 부사장은 "향후, 유연한 생산 시스템과 부산 공장 고유의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시켜 내년에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