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택시·화물연합회 등 중앙 교통단체 실무자로 구성된 교통단체실무자연대(약칭 교실련)는 8일 저녁 서울시내 모 식당에서 올해 정기모임을 개최하고 2010년 사업실적 보고 및 제5대 집행부 선출에서 현 회장인 김명현 택시연합회 과장, 총무에 최진하 화물연합회 대리를 유임시켰다.
이날 회의에서는 교실련 모임활성화 방안과 업계 현안인 사업용자동차에 대한 정기점검 및 정기검사 통합(조경태 의원 대표발의), 운행기록계 등 안전장치 재정지원(이용섭 의원 대표발의) 등 2개 개정 법률안의 조속한 시행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회원들은 앞으로도 업계 공동현안에 대해 적극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
교실련은 지난 2001년 12월 버스·택시·화물연합회 등 중앙교통단체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모여 발족한 모임이다. 현재 13개 단체 30여명의 실무자로 구성돼 있으며, 회원 간의 단순한 친목모임을 넘어 업무교류 및 업계 현안에 대해 공동 노력하면서 명실상부한 중앙 교통단체의 실무자 모임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