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교생· 대학생 1천3백명 선발, 10억원 장학금 지급
화물운전자 복지재단(이사장 김옥상 전국화물연합회장)은 올 하반기 장학사업으로 화물운전자 가정의 고교생, 대학생을 대상으로 총 1300명을 선발해 모두 1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화물운전자 복지재단은 고교생 600명에게 각 50만원, 대학생 700명에게 각 1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금 신청 접수 기간은 11월1일부터 20일까지이며 복지재단 사무국 또는 시·도 화물협회(11월15일 마감)로 직접 내방 또는 우편으로 접수(마감일 도착분에 한함)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복지재단 홈페이지(www.fordriver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물운전자 복지재단은 올 상반기 장학사업으로 지난 9월, 대학생 1300명에게 100만 원, 고교생 700명에게 50만 원씩 모두 16억 5000만 원을 지급한 바 있다. 또 화물운전중 교통사고로 사망한 운전자의 유가족 37명에게 각각 1000만 원씩 모두 3억 7000만 원을 전달했다.
화물운전자 복지재단은 국토해양부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화물차운전자를 지원하기 위해, 화물차 유가보조금 카드사가 출연하는 기금(2009년 말 197억 원)을 재원으로 지난 3월 설립된 재단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