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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 대비 사업용차 일제점검 실시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0-10-26 08: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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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전자 서비스·안전교육…도로·철도 등 점검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사업용자동차 운전자에 대한 서비스 안전교육이 강화된다.

국토해양부는 이같은 내용의 'G20 정상회의 대비 교통안전 강화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사업용자동차, 도로, 철도·지하철 등 각 교통 부문별 안전 취약요인을 중점 점검해 개선한다. 후진국형 교통사고, 대형 교통사고 등으로 인해 국가 이미지가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대비하기 위해서다.

각 부문별 교통안전 강화대책을 보면, 교통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은 버스·택시·화물차 등 사업용 자동차 운전자에 대해 특별 서비스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차량 정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방문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차량 내·외부 청결, 위생용품 비치 등 청결·위생에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일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러한 운송사업자의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하기 위해 국토부와 각 지자체별로 점검반을 편성해 11월5일까지 일제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또 여름철 호우로 파손된 도로 시설 및 평시 사고가 잦은 안전 취약개소 등을 집중적으로 정비하고, G20 행사기간 중에는 도로 순찰활동을 평시의 2배 수준으로 늘려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11월5일까지 G20 정상회의 관련 철도 및 지하철 역사의 비상상황 대응 체계, 방독면, 비상등 등 안전시설 및 장비를 일제 점검하고, 철도 내 검문·검색을 강화하는 등 테러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통한 사고 예방을 위해 전좌석 안전띠 매기, 음주운전 금지, 신호 준수, 과속금지 등 교통 안전에 대한 대국민 홍보도 집중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G20 정상회의가 선진 교통 국가로서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고, 교통 문화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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