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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럭, 졸음운전 예방 트럭 '파이브 스타' 출시
  • 이호돌 기자
  • 등록 2005-09-06 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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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운전을 방지할 수 있는 트럭이 출시됐다. 6일 만(MAN)트럭버스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LGS(Lane Guard System)를 장착한 럭셔리 트럭 '파이브스타(5Star)'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LGS는 운전자가 깜빡 졸면서 차선을 벗어날 경우 차량내의 센서가 이를 감지, 자동으로 강한 경보음을 울림으로써 운전자가 잠에서 깰 수 있는 안전장치다.

유럽에서는 위성항법장치(GPS)시스템을 통해 차간 거리가 너무 가까워지면 자동으로 브레이크가 작동되고 경보음이 울리는 기능까지 갖췄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선보이지 않았다.

컨테이너 등을 운반하는 트랙터인 '파이브 스타'는 배기량 1만2천816㏄의 460마력 직렬 6기통 터보엔진에 전진 12단, 후진 2단의 자동변속기와 제어형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등을 장착,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연료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만트럭코리아 관계자는 "심야운전이나 장거리 운전이 많은 대형트럭 운전자들은 자칫 졸음운전으로 대형사고를 낼 수 있어 LGS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졸음운전 방지장치가 버스 등 모든 차량에 적용되면 교통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기량 1만2816㏄,460마력인 파이브스타의 판매가는 1억 5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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