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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를 달리던 관광버스가 다리 교각에 끼여 길이 막히는 어처구니 없는 황당한 사고가 전북 전주에서 발생했다.
13일 오후 1시께 전북 전주시 서신동 마전교 밑 언더패스에서 중화산동 방향으로 향하던 관광버스가 교각에 끼었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승객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버스가 교각에 끼면서 도로 왕복구간이 전면통제되는 등 정체를 빚었다.
경찰 관계자는 "언더패스 진입로에 차단 봉이 떨어져 있는 점을 미루어 초행 운전사가 도로여건을 확인하지 못하고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