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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통안전지수 71점…충남 계룡시 1위
  • 김봉환
  • 등록 2010-09-16 08: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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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로교통공단 발표, 대구 중구 최하위
우리나라 교통안전 점수가 71점으로 조사됐다.

15일 도로교통공단이 지난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230곳의 교통안전지수를 분석 발표한 바에 따르면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의 평균 교통안전지수는 100점 만점에 71.4점으로 집계됐다.

교통안전지수는 각 자치단체의 인구수, 자동차등록대수, 도로연장거리 대비 사망자수 및 중사고건수 등 8개 기초변수값에 사고발생요인, 희생요인, 도로환경요인 등 3가지 요인을 반영해 합산한 것을 백분위 방식으로 나타낸 수치로 점수가 높을수록 안전하다는 의미다.

교통안전수준이 가장 높은 기초자치단체는 '충남 계룡시'로 89.3점을 기록했다. 그 다음은 서울 양천구(87.6점), 강원 고성군(87.4점), 광주 남구(86.2점), 대전 유성구(86.0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교통안전지수가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 중구'로 37.3점에 그쳤다. 이어 부산 강서구(48.2점), 전남 영암군(49.2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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