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고 감소·보험료 인하 등 기대…국토부, 상용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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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자동차 사각지대 해소용 사이드미러' 기술을 '교통신기술 1호'로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주)시리스케이에서 개발한 이 기술은 안경렌즈에 적용되던 비구면 다초점 기술을 응용해 차량 사이드미러에 접목시킨 것이다. 기존 사이드미러에 비해 시야왜곡 및 사각지대 발생을 없애 차선변경이나 주차시에 운전자의 안전운행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국토부는 지난 4월1일부터 개시한 교통신기술 지정제도에 따라 이번 기술을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에 맡겨 관련 전문가,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수렴 및 정밀심사를 거쳐 그 결과 신규성, 진보성, 안전성 등 지정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나 교통신기술 1호로 지정했다.
앞으로 국토부는 관련규정에 따라 이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자금지원 알선, 공공기관 구매권고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번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 본격 출시될 경우 운전자의 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을 줘 정부의 교통사고 줄이기 정책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감소 및 보험료 인하 등 사회적 비용도 감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미국 교통안전청(NHTSA)에 따르면 미국내 교통사고 중 사각지대가 원인이 된 것은 전체 교통사고의 약 9%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기술내용이나 제품 출시 등 궁금한 사항은 개발자인 (주)시리스케이(대표 이철석, 031-653-3985, 011-351-2255)에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