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에서 대책 마련하지 않으면 계획된 파업순서 진행
'울산 택시 살리기 대책위원회'는 KTX 울산역 급행버스 도입에 반대하는 총파업을 하기 위해 오는 15∼18일 찬반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울산지역 택시업계는 지난 1일 KTX 울산역 급행버스노선 도입 방침에 반대해 택시운행을 중단하고 시에 항의 서한을 전달했다. 대책위는 이와 관련, 시에서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계획된 파업 순서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책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울산시장 면담 추진, 파업 찬반투표 공고와 홍보물 제작, 기자회견, 간부 거점 선전전 등의 일정을 계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