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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버스연합회, 버스안전관리 강화 다짐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0-09-05 09: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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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NG버스 폭발 사고 부상승객과 국민에게 사과
버스업계가 지난달 9일 서울 행당동서 발생한 압축천연가스(CNG) 시내버스 폭발 사고로 부상당한 승객과 버스이용 국민에게 사과하고, 이를 계기로 안전한 버스운행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회장 이준일)는 정부의 CNG 종합안전대책이 마련됨에 따라 2002년 이전에 생산된 시내버스의 조기 대폐차를 적극 실시하고, 정밀안전검사 결과 결함이 있는 용기 및 관련 부품을 빠른 시일내에 교체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와 함께 현재 사용하고 있는 용기보다 안전성이 더 확보되는 용기로의 전환 및 지붕위로의 용기설치 등 정부의 안전대책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또 자동차 제작사에 대해서도 국민 대다수가 매일 이용하는 버스에서 불의의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안전한 자동차 생산에 심혈을 기울여 줄것을 촉구했다.

연합회 관계자는 "최근 전국 시·도 조합 대표자들이 참석하는 회의를 갖고 버스 일상점검시 용기 부착상태 등에 대해 조금만 관심을 가졌으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반성과 함께, 다시는 유사한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각오를 다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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