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KTX 고속철도망 추진전략 보고대회 주요 참석자 발언요지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0-09-03 09:02:43

기사수정
□ 양수길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ㅇ이번 전략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녹색교통 추진전략」의 대중교통 부문을 더욱 발전시킨 획기적인 전략으로 교통부문 녹색성장을 본격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
ㅇ KTX 고속철도망 확충을 위해서는 녹색가치를 대폭 반영한 SOC 투자평가제도 개선 등이 병행되어야 할 것.

□ 성균관대 김도년 교수(녹색성장위원회 위원)
ㅇKTX역을 녹색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녹색문화의 허브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필요
ㅇ아울러, 도로의 Door-to-Door 서비스에 대응하는 전략을 마련하는 한편, 수송전환 보조금·탄소캐쉬백 등 다양한 지원책도 강구 필요.

□ 박양호 국토연구원장
ㅇ지방분권화가 시작되고 파리로 집중이 둔화된 시점에 TGV가 개통되어 지역 균형발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였듯이, 전국 KTX 고속철도망 구축은 국토경쟁력과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됨.

□ 중앙대 허재완 교수(지역위 위원)
ㅇ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KTX 역세권 특구지정 등 지방도시 역세권을 지역경제의 오아시스로 육성할 필요

□ 서울대 송병락 교수
ㅇ수도권 집중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KTX 고속철도망을 통해 국토를 하나의 도시로 만들어 단일 생활권으로 전환하여야 할 것

□ 삼성경제연구소 정기영 소장(국경위 위원)
ㅇ철도를 수출산업화하면 제2의 원전과 같은 신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 특히, 건설산업 뿐만 아니라 운영시스템도 IT 기술과 결합하여 수출산업으로 육성할 필요

□ 곽승준 미래위원회 위원장
ㅇ각 도시권 내의 대중교통망과 KTX가 연계되어야 KTX 고속철도망 구축효과가 극대화될 것.
ㅇ사회통합과 친서민 정책 측면에서도 빠르고 편리한 광역급행철도가 필요하며, 특히, 수서-평택간 수도권 고속철도와 대심도를 연계하면 경제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생각

□ 다음(DAUM) 철도동호회 송지호 회장
ㅇKTX 도입으로 속도향상 뿐만 아니라 고개 중심으로 서비스가 향상되고 있다는 것을 체감.
ㅇ다만, 일반 국민들의 철도에 대한 인식 개선에 대해 노력할 필요. 도심지 철도 지하화가 단골 공약으로 나오는 현실이 철도와 기차에 대한 인식 부족에서 비롯되는 것이라 생각

□ KTX 기관사 이승열 기장
ㅇ선진국일수록 철도가 교통의 중심이 되나, 우리나라는 고속철도 이후 철도망 확충이 다소 지체되어 있으므로 철도 투자확대 필요.
ㅇ철도역을 단순한 열차 이동공간이 아닌 상업·문화가 복합된 복합환승센터로 발전시켜야 할 것.

프로필이미지

이병문 기자 다른 기사 보기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가장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보행자 지위' 배달·청소로봇 사고 책임은?…법령 정비한다 보도로 다니며 배달, 순찰, 청소 등을 하는 실외이동로봇의 상용화가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경찰이 사고가 났을 때 책임 소재와 조치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법제도 정비에 나선다.28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최근 '실외이동로봇 등 원격운전 통행 안전성 제고를 위한 법제도 개선 연구'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경찰청은 제안요청서에서 ...
  2. 김포골드라인·9호선 혼잡도 낮춘다…국비 지원해 철도 증차 정부가 서울시와 김포시의 도시철도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국비를 지원한다.국토교통부는 올해 서울시와 김포시에 각각 64억원, 46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철도 증차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김포시에는 향후 3년간, 서울시에는 4년간 한시적으로 국비가 지원된다.이를 통해 김포 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는 2026년 말까지 5편성 증차하고,...
  3. 25일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설명회...16개 지자체 담당자 대상 국토교통부는 4월 25일(목) 오후 2시 대전에서 전국 16개 광역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국토교통부는 4월 25일(목) 오후 2시 대전에서 전국 16개 광역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설명회는 「철도지하화통합개발법」, 사업 구조 및
  4. 현대자동차,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 참가 현대자동차가 차별화된 고성능 전동화 기술을 앞세워 중국 시장 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25일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China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 Shunyi New Hall)에서 열린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Auto China 2024)`에서 `아이오닉 5 N`을 중국 시장에 선보였다.현대자동차는 25일(현지시각) 중국국제전람중심
  5. 천안시, 5월부터 ‘현금없는 시내버스’ 43개 노선 63대로 확대 천안시가 5월부터 현금으로 결제할 수 없는 시내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천안시가 5월부터 현금으로 결제할 수 없는 시내버스를 확대 운영한다.시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5개월간 시내버스 9개 노선 28대를 대상으로 시범 도입한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43개 노선 63대로 확대한다.  이는 전체 시내버스 현금승차 비
  6. 고양시, 마을버스→시내버스로 전환…5월 1일 운행 개시 고양시는 마을버스에서 시내버스로 전환된 버스가 내달 1일부터 9개 노선으로 본격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양시는 마을버스에서 시내버스로 전환된 버스가 내달 1일부터 9개 노선으로 본격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양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마을버스업체와 인가 대수를 보유하고 있다. 마을버스의 시내버스
  7.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럭셔리 중형 SUV GV70가 한층 세련된 디자인과 독보적인 상품성으로 돌아왔다. GV70 부분변경 모델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26일(금) ‘GV70 부분변경 모델(이하 GV70)’의 디자인을 최초 공개했다.   지난 2020년 12월 출시된 GV70는 역동적이고 유려한 디자인, 강력한 성능과 다채로운 편의사양의 조화를 바탕으로 글
  8. 백원국 차관, “충청권 교통혁명 시작, 5조원대 건설투자로 경제 활력 제고” 백원국 국토교통부 차관은 4월 24일(수) 오전 CTX(충청권 광역급행철도) 출발역인 정부대전청사역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제2회 CTX(충청권 광역급행철도) 거버넌스 회의(대전시청)에서 사업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백원국 국토교통부 차관은 4월 24일(수) 오전 CTX(충청권 광역급행철도) 출발역인 정부대전청사역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제2
  9. 기아,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 참가 기아가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 참가해 앞선 전동화 기술을 알린다. 기아, 전동화 전략 차종 EV5 롱레인지 모델 쇼케이스 및 엔트리 SUV모델 쏘넷 공개기아는 4월 25일부터 5월 4일까지 ‘스마트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주제로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China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 Shunyi New Hall)에서 열리는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
  10. 기아, PBV와 로보틱스 기술 연계해 라스트마일 솔루션 고도화 나선다 기아가 PBV와 로보틱스 기술의 연계를 통해 물류 혁신을 위한 고도화된 솔루션을 추진한다. 기아는 최근 CJ대한통운, 현대건설, 로봇 전문 스타트업 디하이브와 함께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로봇개 `스팟(SPOT)`을 활용한 라스트마일 로봇 배송 서비스 실증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기아는 최근 CJ대한통운, 현대건설, 로봇 전문 스타트업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