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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자동차 연비향상기술 경진대회' 개최
  • 이호돌 기자
  • 등록 2010-08-02 23: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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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유가 시대 극복, 개발의욕 고취…2일부터 논문 접수
특허청은 한국자동차공학회, 자동차성능연구소와 공동으로 제1회 '자동차 연비향상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고유가 시대를 극복하는데 필수적인 우수 연비향상기술을 발굴·포상함으로써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고 관련 연구자들의 개발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대회는 한국자동차공학회의 2010년 정기 학술대회와 함께 진행되며, 자동차공학회 홈페이지(www.ksae.org)에서 2일부터 논문요약문을 접수한다.

참가 자격은 자동차공학 관련 대학생, 대학원생, 연구원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자동차 연비향상에 관련된 기술이면 무엇이든 응모할 수 있다.

응모된 논문은 1차로 학술적 우수성을 평가받게 되며, 그 후 특허성 평가를 거치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 특허청은 논문의 특허 가능성과 특허 우수성(시장선점 가능성·원천기술성) 측면을, 한국자동차공학회는 논문의 학술적 우수성을 평가하고 자동차성능연구소는 연비 향상 기술에 대한 자문을 맡게 된다.

최종 선정된 3편의 논문에 대해서는 특허청장상(상금 300만 원), 한국자동차공학회장상(상금 200만 원), 자동차성능연구소장상(상금 100만 원)이 수여된다.

이들 논문은 오는 11월24일부터 27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리는 '2010년 한국자동차공학회 정기학술대회 및 전시회'에 발표된다.

특허청은 앞으로 다양한 기술지원정책을 계속 시행해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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