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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대중교통 정보 '한눈에'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0-07-31 20: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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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안전공단-KT, MOU 체결…10월부터 무료 제공
 
대중교통 노선 경로와 환승정보를 알려주는 '대중교통정보(TAGO:타고)' 서비스가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스마트폰을 통해 무료로 제공된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28일 교통안전공단과 KT가 '교통정보제공 및 모바일서비스 개발에 관한 MOU'를 맺고 상호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TAGO는 사용자가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전국의 시내·시외버스, 고속버스, 지하철, 철도, 항공, 여객선 등을 연계한 경로탐색(환승포함), 요금, 소요시간, 잔여좌석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종합적인 대중교통정보 시스템이다.

국토부는 2006년부터 5년간 TAGO를 구축해 현재 웹페이지(www.tago.go.kr)로 서비스 중이며, 지난 5월 교통안전공단에 관리 및 운영을 위탁해 이통사·포털 및 내비게이션 업체 등 교통정보사업자와의 서비스 제휴를 전담하게 했다.

교통안전공단은 이동통신사, 포털사 등과 서비스제휴 협상을 진행해 왔고, 첫번째로 KT와 MOU 체결에 합의하게 된 것이라고 국토해양부는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교통안전공단은 TAGO의 대중교통정보를 KT에 제공하고, KT는 해당 정보를 제공하기위한 어플리케이션 개발 및 모바일 서비스를 시행하게 된다.

국토부는 이번 MOU 체결로 국민의 대중교통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국토부는 KT 외의 다른 이통사와도 협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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