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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교통상황, 스마트폰으로 확인
  • 김봉환
  • 등록 2010-07-27 23: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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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이달말부터 실시간 CCTV 동영상 서비스
7월말부터 서울시내 교통 상황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서울지방경찰청 종합교통정보센터는 스마트폰으로 서울시내 주요 도로의 실시간 교통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홈페이지(m.spatic.go.kr/mobile)를 구축해 이달 말부터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종전 인터넷 홈페이지와 PDA폰으로 볼 수 있었던 서울 주요도로의 실시간 CCTV 정지화면 및 동영상을 아이폰 등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게 됐다.

실시간 CCTV 동영상 서비스는 국내 행정기관 최초로 서울지방경찰청에서 구축한 것으로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으로 종합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나 모바일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된다.

교통정보를 볼 수 있는 CCTV는 모두 267대로 정지화면의 경우 모든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지만 실시간 동영상의 경우 동영상 압축기술 차이로 인해 아이폰, 안드로이드폰은 41개소에 대해서만 우선 볼 수 있다. 하지만 금년 말까지 140여개소로 늘리는 등 점차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 상황은 수시로 바뀌지만 운전자들이 유선 인터넷을 이용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외부 활동을 하면서도 편리하게 교통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교통정보 이용을 활성화 할 경우 교통량이 분산되어 소통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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