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는 지난 16일 열린 제8대 의회의 상임위원장 선거에서 전반기 교통위원장으로 최웅식 의원(민주당, 영등포1)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최웅식 의원은 서울특별시의원에 당선되기 전 민주당 서울특별시당 조직실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최 위원장은 당선 인사에서 "교통위원회는 시민들이 집에서 나와 다시 귀가 할 때까지 쾌적하고도 안전한 이동의 편의가 보장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 업무를 감시·견제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통위원회 운영에 대해서는 "기존의 효율성 중시의 교통서비스에서 시민이 주인이고, 사람 중심의 행복한 교통서비스로의 개선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시스템 중심의 교통행정이 아닌, 사람 중심의 교통 서비스라는 신념을 갖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1962년생으로 민주당 서울시당 조직실장, 한반도 전략연구소 국장, 열린우리당 서울시당 교육연수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시당 상무위원, 아동복지법인 아세아 사랑나눔 운영위원, (사)한국대중문화 연구원 이사, 영등포투데이 논설위원, 영등포구 태권도협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