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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 운행 513일만에 이용객 4천만명 돌파
  • 이병문 기자
  • 등록 2005-08-31 11: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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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도가 작년 4월 세계 5번째로 운행을 시작한 이래 513일만에 이용객 4천만명을 넘어섰다.

3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고속철도 이용객은 지난 8월26일자로 경부선 3천353만8천명, 호남선 6천514명으로 합계 4천만5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작년 7만2천명에서 올들어 8만4천명으로 17% 증가했다.

고속철도 운행은 단순한 첨단교통수단의 이용기회 뿐 아니라 국내 장거리 교통시장 전반에 커다란 역할 재편을 가져왔다.

서울에서 대구, 부산, 목포 등 국내 주요 항공운항구간의 이용객이 구간별로 37%~79%까지 급감했으며, 같은 구간의 고속버스 이용객도 30% 이상이 대폭 감소했다.

건교부는 "고속철도의 이같은 실적은 단기 성과면에서 성공한 케이스"라며 "향후 지속적인 고속열차 운행횟수 확대와 각종 편리한 이용제도 도입을 통해 하루 10만명 이상 이용하는 장거리 주력교통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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