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수 서울용달협회 이사장(왼쪽)과 신헌철 SK미소금융 이사장이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용달차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SK미소금융재단은 서울용달화물협회와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서울지역 용달화물차 운전자를 위한 대출상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대출상품은 지난해 12월 SK미소금융 출범 이후 대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한 특정 업종대상 최초의 미소금융 상품으로 용달차 구입자금이 필요한 서울용달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2000만원 한도 내에서, 대출기간 5년 이내, 기본 금리 4.5% 이내 조건으로 실행된다.

대출 대상자는 서울용달협회 회원이면서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이거나 차상위계층 또는 근로장려금 신청자격요건자일 경우에 해당된다. SK미소금융은 2010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용달협회 회원을 위해 특별우대 금리 2%를 적용할 계획이다.

SK미소금융은 이 대출상품을 특화한 SK미소금융 5호점 송파지점(02-6285-5500)을 개설했으며, 하반기부터 전국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