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6시30분께 대구시 동구 부동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동대구IC 부근에서 빈 액화석유가스(LPG) 통 100여개를 싣고 달리던 15t 화물차(운전자 신모.울산 울주군)에 불이 나 일부 가스통이 연쇄 폭발하고 차량이 전소됐다.
이 사고로 동대구IC 주변이 1시간여 동안 지.정체를 빚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옆 차선 승용차에서 버린 담뱃불이 보인뒤 화물차에서 불이 났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담뱃불이 발화원인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