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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 하이브리드 버스' 내년 부산 첫 등장
  • 강석우
  • 등록 2010-07-11 11: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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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대한석유협회 등과 시범운행 협약 체결
 
내년 1월이면 부산에서 디젤 하이브리드 버스를 볼 수 있게 된다.

부산시는 지난 8일 오후 3시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대한석유협회, 한국기계연구원과 '디젤 하이브리드 버스개발 및 시범운행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디젤 하이브리드 버스는 클린디젤 엔진에 전기모터를 사용해 연비와 성능이 뛰어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차량이다.

이번 디젤 하이브리드 버스 개발은 대한석유협회가 기술개발 및 보급에 대한 총괄지원, 한국기계연구원이 기술개발 연구 및 시범운영, 대우버스가 제작을 맡게 된다.

부산시 등 6개 지방자치단체에 보급돼 시범 운행될 디젤 하이브리드 버스는 내년 1월 1일자로 부산시에 1대가 무상 기증되며, 내년 6월께 추가로 1대가 더 기증된다.

부산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자동차부품 업체와 전문가들이 디젤 하이브리드 기술 및 부품 국산화를 위한 기술 개발에 적극 참여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관련 포럼 및 세미나도 개최하며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그린카 개발 등 친환경 자동차부품 산업에 대한 기술혁신도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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