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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54개 버스업체에 517억 지원
  • 박대진 기자
  • 등록 2005-08-31 11: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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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건설교통분야 1조5천억 투자
경기도는 내년에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의 교통편의를 위해 저상버스 90대를 도입하고 도내 시내.외버스 54개 업체에 517억여원의 재정지원을 하기로 했다.

30일 도에 따르면 내년 건설교통분야에 총 1조5천480억원을 투자해 대중교통 개선과 광역교통망 구축, 체계적인 도로망 확충 등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는 12억원을 들여 버스정보시스템 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도내 주요 간선도로 12개 노선에 간선급행버스(BRT)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도내 주요 정체구간 60곳에 총 165억원을 들여 교통체계를 개선하고 교통안전시설물 정비 및 확충사업도 함께 벌이기로 했다.

이밖에 도는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시흥시 논곡동을 잇는 제3경인고속도로와 고양시 법곶동∼김포시 걸포동간 일산대교 건설사업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도는 30일 오후 용인시 여성회관에서 '2005년 SOC 예산편성 토론회'를 열어 건설교통분야 예산편성 기본방향과 주요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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