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3회 친환경운전왕에 윤재선·이명희 팀
  • 김봉환
  • 등록 2010-06-27 20:45:22

기사수정
  • 친환경 운전으로 연비 1.7배 향상
제3회 친환경운전왕에 윤재선·이명희 팀이 선발됐다.

26일 환경부와 자동차시민연합이 공동 개최하고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주관한 '제3회 친환경운전왕 선발대회'에서 윤재선·이명희 팀이 연비를 1.7배 향상시켜 올해의 친환경 운전왕으로 선발됐다.

1등 차량(2008식 뉴카렌스 LPG)의 연료소모율 측정결과 연비가 8.6km/ℓ인데 실제 연료 소모율이 14.6km/ℓ로 조사됐다. 또 전체 참가 차량의 실제 연료 소모율은 표시연비 보다 약 25% 높게 나타났다.

대회 관계자는 "친환경 운전으로 최대 70%까지 연비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된 셈"이라며 "이를 비용으로 환산할 경우 연간 90만원(LPG 1리터 950원 기준)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1등인 친환경 운전왕 상에는 환경부장관상과 더불어 상금 200만원이 주어졌다. 또 2등 친환경운전 실천상 2팀에게는 상장과 각 100만원, 3등 친환경운전 도전상 4팀에게는 상장과 50만원씩이 수여됐다.

환경부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친환경 운전왕 선발대회를 전국적으로 확산해 친환경 운전에 대한 지자체 관심도 유도하고 전국의 친환경 운전 고수 및 사례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친환경 운전 홍보대사 이세창씨를 포함해 총 40개팀(번외경기 9개팀 포함)이 참여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