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는 경기지역에서 경기지역 버스는 물론 서울과 인천지역 버스들의 정류소 도착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수도권 광역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이 완료돼 7월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지역에서 도내 버스는 물론 서울과 인천지역 버스의 도착시각 등 버스운행 정보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버스운행 정보는 인터넷 홈페이지와 ARS, 휴대전화, 정류소 안내전광판, 아이폰 등을 통해 제공된다.
특히 인터넷 홈페이지(www.gbis.go.kr)는 버스 도착시간 정보는 물론 버스의 현재위치, 도로 소통상황 등도 보다 신속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기능이 보강됐다.
ARS 서비스 전화 회선 역시 90회선에서 150회선으로 크게 늘렸다.
이에 따라 도내 버스 이용객들은 집이나 정류장에서 수도권 지역 모든 버스의 도착 시간과 현재 위치를 미리 확인할 수 있어 대기시간을 줄이는 등 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도는 지난해 5월부터 국비 147억원과 지방비 332억원 등 모두 479억원을 들여 버스정보망 시·도 연계체계 구축, 도 및 시·군 버스정보센터 기능 강화, 도내 23개 주요 간선도로내 2500여개 정류소 안내전광판 설치 사업을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