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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서울행 광역버스 12개노선 신설
  • 강석우
  • 등록 2010-06-04 0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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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주·남양주·양주 택지지구에 270대 투입…10월 운행
경기도가 도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파주 운정지구, 남양주 진접지구, 양주 고읍지구 등 도내 주요 택지개발지구에 광역버스 노선을 확충키로 했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파주 운정지구와 양주 고읍지구, 남양주 진접지구 등 3개 택지지구에 12개 노선 270대의 급행버스를 추가 운행키로 했다.

추가 운행되는 광역급행버스는 운정지구에서 서울역·양재역·시청·여의도로 운행되는 4개 노선 45대와 고읍지구에서 동대문·삼성역까지 운행되는 2개 노선 33대, 진접지구에서 강남역·강변역까지 운행되는 3개 노선 50대 등이다.

도는 이번 달 중으로 국토해양부와 광역급행버스 노선 신설에 대해 협의하고 9월까지 사업자 선정을 마친 뒤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운행을 시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한 도 자체적으로 운정지구에 3개 노선 142대, 진접지구에 2개 노선 30대 버스 등 총 5개 노선 172대 간선급행버스 확충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파주 운정지구~제2자유로~상암동까지 총 길이 28㎞에 이르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을 올해 12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2014년까지 예정된 3개 지구 입주자수는 운정지구 12만5000명, 고읍지구 2만5000명, 진접지구 3만9000명 등 6만8000세대 18만9000명에 이른다.

도 관계자는 "입주 초부터 교통불편 제로화 추진단을 운영했다"며 "입주 완료 전까지 교통대책을 서둘러 추진하고, 꾸준한 교통 체계 모니터링을 통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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