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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 자격시험 인터넷 접수 가능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0-05-18 15: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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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聯, 시스템 개발 돌입…올 연말 시범운영
 
빠르면 올 연말부터 택시운전 자격시험도 인터넷 접수가 가능해진다.

전국택시연합회는 1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택시연합회관 내에 택시운전 자격시험 온라인 검정시스템 연구 개발실을 설치하고 본격적으로 시스템 개발 업무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택시연합회는 총회 의결을 통해 '택시운전 자격시험 통합 전산관리 시스템 구축 계획(1차 사업, 온라인 검정시스템 개발)'을 확정하고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해왔다. 우선협상 대상자로 벽산정보통신(주)를 선정하고 시스템 개발내역 및 각종 세부사항을 협의해왔다.

택시운전 자격시험 온라인 검정시스템 개발이 완료되면 그동안 현장 방문이나 우편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자격시험 접수 및 합격자 발표 등 개별 응시자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 자격시험 관리업무의 공정성과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스템 개발기간은 장비 도입 등 약 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올 연말부터는 인터넷 접수 시범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택시연합회는 온라인 검정시스템 개발이 완료되면 2차 사업으로 자격시험 문제은행 시스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택시연합회는 택시운전 자격시험 시행일 3일 전이면 응시수수료 환불이 가능토록 하고, 자격시험의 공휴일 시행 확대 등 시험 응시자의 편의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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