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토부, 물류인력양성 4개 대학 선정 지원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0-04-27 10:02:04

기사수정
  • 인천대·한경대 대학원, 한국항공대·인하대 학부과정
인천대 대학원 등 4개 대학이 물류특성화 인력양성사업 지원대상 대학으로 선정됐다.

국토해양부는 글로벌 물류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인천대·한경대 대학원 과정과 한국항공대·인하대 학부과정 등 4개 대학을 물류특성화 인력양성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해 지원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급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대학원과정과 실무인력 양성을 위한 학부과정으로 나뉘게 되며 대학원과정은 1개 학교당 5년간 총 10억~15억원, 학부과정은 5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고급전문인력 양성부문은 5년간 약 200명의 석사급 국제물류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이다. 인천대는 동북아물류대학원을 통해 중국 및 환황해권 물류전문가를, 한경대는 전자정부대학원 글로벌물류학과를 통해 독일, 오스트리아 등 유럽권 물류전문가를 위주로 양성토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두 대학원은 해당지역의 기업, 대학, 연구원 등과 협약을 체결, 국제교육협력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 교류, 인턴십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당지역 언어 및 물류시스템에 대한 교육과 물류 IT 및 SCM, 녹색물류와 물류회계 등에 대한 첨단 물류기법을 포함한 전문적인 물류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실무인력 양성부문은 한국항공대와 인하대 학부생들의 국제물류에 대한 소양을 키우기 위한 특강과 외국어 교육, 그리고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장학사업을 위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번 사업에 대해 "대학원은 국제물류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학부는 국제물류 기초인력 육성에 초점을 맞춰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프로필이미지

이병문 기자 다른 기사 보기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