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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통합브랜드 콜택시 'GG콜' 발대식
  • 박대진 기자
  • 등록 2010-04-27 08: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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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내 어디서나 ☎1688-9999로 호출
 
경기 지역 어디에서나 같은 번호로 호출이 가능한 경기도 통합브랜드 콜택시 'GG콜'이 26일 발대식을 갖고 운행을 시작했다.

경기도는 이날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윤재옥 경기지방경찰청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GG콜택시 발대식'을 가졌다.

김 지사는 발대식에서 "그동안 세상에 없던, 누구나 바라던 고품격 택시 서비스가 시작됐다"며 "GG콜은 그동안의 택시서비스를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하는 획기적인 '서비스 혁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내 어디에서나 동일한 전화번호(☎1688-9999)로 호출할 수 있는 통합브랜드 콜택시 GG콜은 우선 4250여 대로 운행을 시작한 뒤 연말까지 7000 대, 내년에는 1만 대로 늘릴 계획이다.

도는 통합브랜드 콜택시 표시등과 차량 외부 도색, 운전사 복장 제작 예산 72억 원 가운데 50%인 36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나머지는 해당 시·군비 30%, 운전사 자부담금 20%로 충당하기로 했다.

금연택시로 운행되는 통합브랜드 콜택시는 모든 차량의 외부 디자인과 운전사 복장이 통일되고, 사고 전후 15초를 녹음·녹화할 수 있는 영상기록장치가 부착된다.

도는 GG콜 센터에 대해 매년 2차례 평가를 한 뒤 우수 센터와 우수 운전자에게는 표창과 함께 상금을 줄 방침이다.

도는 GG콜택시가 운행을 시작하면 이용객들이 경기 지역 어디에서나 동일한 전화번호로 택시를 호출할 수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택시업계도 시내를 배회하지 않고도 호출을 받아 영업할 수 있어 연료비 절감을 통한 수익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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