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개인택시연합회 차기(제8대) 회장 선거가 오는 26일 오후 3시 연합회 회의실에서 재실시된다.
개인택시연합회 제8대 회장 선거는 유병우 현 회장과 이유갑 경남조합 이사장이 입후보해 지난 1일 실시됐으나 1차 투표 실시 후 2차 투표에서 비밀투표 위반 여부로 논란을 벌이다가 회장을 뽑지못하고 연기했었다.
지난 1일 회장 선거에서는 두 후보가 똑같이 8표씩을 획득해 이번 재선거에서도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연합회 선거관리규정에 의하면 △당선자는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인원 과반수의 득표자로 결정하고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때는 1위자와 2위자의 결선 투표에 의해 다수득표자를 당선자로 결정하며 △그래도 동수의 득표자가 2인이상일 경우 연장자 순에 의해 당선자를 결정하도록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