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화물공제조합은 오는 13일 오후 4시 경부고속도로 입장휴게소에서 2010년도 교통사고예방활동 발대식을 갖고 올해 사고예방활동에 들어간다.
화물공제조합의 사고예방활동 발대식은 대형사고 위험이 높은 화물차의 안전운행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교통사고 예방활동 시작을 알리고 사고감소 의지를 다지는 행사로 매년 시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정부의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 줄이기' 운동과 교통사고 감소 제 6차 교통안전 기본계획(2007년~ 2011년)의 목표 달성을 위해 사고예방 및 홍보활동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화물공제조합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전국 15개 지부가 42개 고속도로 휴게소, 톨게이트, 화물터미널 등에서 화물차운전자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사고예방 및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이날 발대식 행사에는 국토해양부 관계 공무원, 한국도로공사 임직원, 교통안전공단 임직원, 화물연합회장, 시·도 협회 이사장, 화물공제조합 이사장 등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화물공제조합은 행사 전날부터 전국 화물차 운전자가 많이 이용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5곳(입장, 신탄진, 칠곡, 여산, 문산)에 발대식을 알리는 애드벌륜을 띄우고, 전국 15개 휴게소에서 화물차 운전자 1300명에게 식사를 대접하면서 노고를 위로하고 교통사고예방에 적극 동참 할 것을 홍보할 계획이다.
발대식 장소인 입장휴게소에서는 교통사고 사례 패널을 전시해 운전자의 경각심을 높이고, 화물차운전자와 정부 관계자의 대화시간을 마련해 그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정부정책을 설명하는 등 알찬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화물차가 야간에 운행하는 점을 고려해 밤 11시까지 국토해양부 물류산업과장을 비롯해 공제조합 임직원이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매년 10월 8일에 개최되는 화물차운전자의 날 행사 취지, 정부 표창 안내와 화물운전자 복지재단 홍보(화물운전자 자녀 장학사업, 사망 등 중대 교통사고 발생시 피해보상 지원사업, 화물운전자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사업, 화물차 정기검사수수료 지원사업 등 화물운전자 복지사업) 등을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