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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중형세단 'K5'로 차명 확정
  • 강석우
  • 등록 2010-03-21 20: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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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오케어 온열시트 등 신사양 대거 탑재
기아차가 오는 5월 출시예정인 중형세단의 이름을 'K5'(프로젝트명TF)로 확정했다.

기아차는 미래감각 다이내믹 세단인 TF의 차명을 K5로 확정하고 새롭게 탑재된 신기술 사양들과 실내 랜더링 이미지를 21일 공개했다.

로체 후속 모델인 K5는 준대형 K7에 이어 두 번째로 알파벳과 숫자를 조합한 차명이다. 알파벳 K는 기아차(Kia), 대한민국(Korea), 그리스어 Kratos(강함, 지배, 통치), 영어 Kinetic(활동적인, 동적인)의 첫 글자로서 뛰어난 신차를 개발하고 끊임없이 혁신과 발전을 추구하겠다는 기아차의 의지를 담고 있으며 5는 중형 차급을 의미한다.

k5에는 항균기능 및 원적외선 방출 효과를 내는 ‘바이오케어 온열시트’, 운전대를 급속히 데워주는 ‘온열 스티어링 휠’, 전동식 팬으로 실내공기를 순환시키는 ‘송풍 타입 통풍시트’ 등이 장착됐다.

급제동 경보시스템(ESS)을 비롯해 타이어 공기압 경보시스템(TPMS), 진폭 감응형 댐퍼(ASD), 전동식 속도 감응형 파워스티어링 휠, 액티브 에코 시스템 등으로 승차감과 연비도 개선됐다.

이밖에 △4등식 프로젝션 방식 HID 헤드램프 △LED 포지셔닝 램프 △걸윙 타입 아웃사이드 미러 △18인치 럭셔리 알루미늄 휠 △3피스 타입 파노라마 썬루프 등도 적용됐다.

이날 공개된 실내 렌더링 이미지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운전자 중심의 디자인에 간결하고 세련된 라인과 컬러가 조화를 이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5는 다음달 ‘2010 뉴욕모터쇼’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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