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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난 해결위해 재중동포인력 고용을"
  • 이병문 기자
  • 등록 2005-08-24 22: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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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택시연합회, 노동부.외국인력정책위에 건의
전국택시연합회(회장 박복규)는 택시회사의 운전기사난과 경영난 해소를 위해 재중동포 인력을 고용해줄 것을 노동부장관과 외국인력정책위원장에게 24일 건의했다.

건의에 따르면 택시운전직은 높은 노동강도와 저임금으로 기피현상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한 가동률 저하로 택시회사의 경영수지 악화와 사업의욕 상실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외국인력 고용 허용 서비스업종'에 택시운전업을 추가신설해줄 것을 요청했다.

연합회는 국내경기의 장기침체로 이용승객이 현저히 감소, 운송수입금이 떨어지고 운전기사의 이직심화로 전국 택시회사 적정인원인 21만1천600여명에 비해 취업인원은 12만7천700여명으로 무려 39.6%가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 법인택시 가동률은 대도시의 경우 50~70%, 중소도시는 30~50%, 읍면지역은 20~40%에 불과, 경영수지가 날로 악화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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