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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노사 임금협상 조인식
  • 이효균 기자
  • 등록 2005-08-23 22: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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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평공장 통합작업 올해안 완료 전망
GM대우와 대우인천자동차 노사는 23일 오후 '2005년도 임금협상 합의안 조인식'을 갖고 자동차 업계 최초로 노사교섭을 마쳤다.

이날 조인식은 GM대우 닉 라일리 사장, 대우인천차 김석환 사장, 대우자동차 노동조합 이성재 위원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부평공장에서 열렸다.

노사 양측은 지난 6월 10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쟁의행위 없이 12차례 교섭을 통해 ▲ 기본급 8만5천원 인상(기본급 대비 6.77%) ▲ 동종사 임금격차 해소분 6만2천310원 인상(기본급 대비 4.96%, 내년 4월1일부로 적용) ▲ 타결 일시금 150만원 지급 ▲ 격려금 100만원 연말지급 등에 합의했다.

닉 라일리 사장은 올해 임금협상이 성공적으로 타결되는 즉시 대우인천차(부평공장) 통합에 필요한 법적인 절차를 밟겠다고 밝힌 바 있어 부평공장 통합 작업이 올해안에 완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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