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내 개인택시들이 산불 예방·홍보 택시로 활동한다.
산림청 홍천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7일 회의실에서 관내 원주시, 횡성군, 홍천군 택시 1300여대를 운행하고 있는 개인택시조합과 산불 예방 및 홍보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5월15일까지 1300여대의 택시들은 산불조심 깃발, 표지판 등 산불홍보물을 달고 산간오지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신속하게 산불 예방 및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된다.
고연섭 관리소장은 "산불 발생 원인은 대부분 입산자의 취사 행위와 담뱃불 등으로 산불이 발생되고 있다"며 "산불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