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캔 커피 10만개 돌파…매주 월요일엔 떡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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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은 지난해 4월부터 병원 내 택시 승강장에서 택시 기사들에게 서비스로 제공한 캔 커피가 18일 1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에는 떡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택시 기사들에게 무료로 캔 커피를 제공하게 된 것은 병원 고객을 모시고 오는 택시 기사들에게 작은 캔 커피 1개로라도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시작됐다.
서비스 담당인 이대목동병원 총무과 이영주씨는 “택시 기사들에게 단순히 작은 감사의 표현으로 시작한 서비스였지만 캔 커피 1개의 위력이 의외로 컸다”며 “택시기사들이 이대여성암센터 개원 이후에는 자발적으로 홍보책자를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등 이대목동병원 홍보대사를 자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은 날씨가 더워지면 캔 커피 대신 시원한 음료로 대체해 택시 기사들의 호응에 보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