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명 강원전세버스조합 이사장이 3선에 성공했다.
강원전세버스조합은 지난 10일 춘천 베어스관광호텔에서 제19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8대 이사장에 한기명 현 이사장을 선출했다. 한 이사장은 이날 열린 이사장 선거에서 26표를 얻어 이성영(14표)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한 이사장은 이번 선출로 6, 7대에 이어 세 번째 이사장직을 맡게 됐다. 조합은 이날 사업계획과 예산을 확정하고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실시했다.
한기명 이사장은 “2008년 세계적인 금융위기, 2009년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위기에 처한 전세버스업계의 발전을 위해 우리 업계에 산재한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조합원 공동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행정사무처리를 공평하고 투명하게 진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 이사장은 횡성 출신으로 횡성고와 상지영서대를 졸업했으며 (주)명성관광 대표를 맡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