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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판매업계 공동대책위 구성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0-02-04 09: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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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보사 불공정거래관행 개선대책 강구
중소기업중앙회는 자동차 부품판매업계의 현안애로 타결을 위해 업계 대표들로 자동차부품판매업계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를 구성하고 지난 2일 1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공대위 측은 "대기업 손해보험사의 일방적인 대금 감액지급, 계약서 미교부 또는 불공정한 계약내용 제시로 인한 계약기피, 일부 대금 미지급 등 불공정 거래행위가 관행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1차 회의에서는 최근 실시한 자동차부품판매업계의 애로 및 손해보험사의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실태 조사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위원회 운영방향 및 대책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공대위는 앞으로 주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해 자동차부품판매업계가 손해보험사와의 거래에서 감수했던 불공정거래 관행에 대해 공동대책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아울러 업계의 목소리를 결집해 손해보험사를 상대로 강력히 불공정거래 관행 개선을 요구하고 합리적인 개선 노력을 보이지 않을 경우 정부, 국회 등에 적극적인 건의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공대위는 중소기업중앙회 박조양 부회장(자동차정비업계 공동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과 성경모 대전자동차부품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자동차부품판매업계를 대표하는 5인을 위원으로 하는 등 총 8인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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