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화 이사장과 접전 벌였던 김익수 씨 선임 이채
서울전세버스조합(이사장 김태화)은 부이사장에 김익수 삼성관광 대표, 홍정선 오토링크 코리아 대표, 김종박 투어몰엔티에스(주) 등 3명을 최근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중 김익수 부이사장은 지난달 10일 치러진 제7대 이사장 선거에서 김태화 현 이사장과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인물이라 의외의 인선이라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비록 경선을 했다고 해도 김태화 이사장과 김익수 부이사장이 이사장·부이사장으로 같이 일한 바 있고 두 사람 간의 개인적 친분, 특히 김 이사장이 업계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김 부이사장을 다시 선임한 것으로 보고 있다.
홍정선·김종박 대표는 김 이사장의 당선을 도왔던 인물이나 김익수 대표는 김태화 이사장과 함께 전 집행부를 이끌다가 선거에 출마해 2차투표까지 간 끝에 1표차로 낙선했었다.
서울전세버스조합의 부이사장은 종전 1명에서 3명으로 늘어났다.